미녹시딜 로게인폼 내돈내산 후기 리뷰, 직구 가격 부작용 성분 다 정리해드릴게요

미녹시딜 로게인폼 내돈내산 후기 리뷰, 직구 가격 부작용 성분 다 정리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다들 머리숱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더운 여름에 모발 건강은 정말 잘 챙겨주셔야 합니다. 요즘 제 인생 최대 고민은 바로 머리가 숭숭 빠진다는 것입니다. 이젠 적은 나이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벌써 이렇게 빠질 거라고는 생각 못 해서 당황스럽고 우울한 나날이에요. 그래도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거품형 타입의 바르는 탈모약인 로게인폼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해외 직구도 가능하지만 저는 약국에서 샀습니다. 로게인폼은 거품을 짜서 머리에 바르는 형태인데요. 주 성분은 미녹시딜(Minoxidil)로, 이 성분은 원래는 고혈압을 치료하는데 쓰이던 성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탈모약으로 되었나 조사해 보니까, 미녹시딜 혈압약을 먹던 사람에게서 갑자기 털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생겼는데, 이걸 탈모 치료에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존스 앤드 존슨이 모발 재생 효과를 가진 ‘로게인(Rogaine)’으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라 안전할 것 같고, 흘러내리지 않는 폼 타입인 것도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선택했답니다.

 

로게인 폼

 

로게인폼 후기

 

제 사용의 시작은 남성용이었지만 지금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되었답니다. 제품을 보시면 미녹시딜 5%라고 나와있습니다. 로게인폼의 주성분인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걸 두피에 사용하면 미녹시딜 성분이 모근에 침투하면서 세포를 자극해 주위의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모낭에 영양분과 산소가 더 많이 공급돼서 세포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발모 효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직구로는 1만원 후반 대지만, 저는 생각난 김에 바로 사용하고 싶어서 약국에서 2만 원 후반대 정도로 구매했습니다. 폼을 짤 때는 수직으로 세워야 공기 없이 잘 나온답니다. 사용법은 머리를 감고 말린 후 뚜껑 크기의 반만큼 짜서 발라 주시면 됩니다. 손의 온도가 높으면 폼이 더 빨리 녹으니 손을 차갑게 만든 후 빨리 짜서 발라주세. 다 마를 때까지 드라이기나 스타일링은 기다렸다가 액체가 흡수되고 나면 해주세요. 참고로 엄청 끈적지는 않아서 바르고 나서는 불편하지 않았는데 손에서 좀 빨리 녹습니다.

 

 

로게인 폼은 여자가 사용할 땐 하루에 한 번만 사용하면 되고 남성분들은 12시간마다 하루 두 번 바르시면 됩니다. 저는 저녁에 머리 감은 후 바르고 말린 후 자는 편입니다. 저녁에 머리 감으면 하루 동안의 먼지나 세균도 제거할 수 있고 약도 잘 흡수될 수 있어서 웬만하면 밤에 감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걸 살 때 약국에서 같이 먹으면 좋다고 추천받은 게 또 있는데, 바로 맥주효모입니다. 로게인 폼은 혈관을 확장해서 현재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잘 받아들일 수 있게 전해주는 역할을 할 뿐 추가로 영양분을 더 공급하는 것은 아니니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영양분을 보충해줘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특히 제가 정수리 탈모가 있다고 얘기하면서 나이가 나이인지라 호르몬이나 이런 관리도 필요하다고 하니 맥주효모와 함께 호르몬 관리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추천해 주셨습니다.

 

거품

도포

 

제가 추천받아 먹기 시작한 게 바로 '영롱 모앤 멀티 밸런스 포 우먼'이랍니다. 이 제품에는 맥주효모와 함께 석류추출물, 녹차추출물, 대두 이소플라본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이게 왜 필요한지 들은 대로 하나하나 전해드려 보겠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미녹시딜 치료제는 모발에 영양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지만, 영양소를 직접 생성해 전달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발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구조가 유사한 맥주효모를 섭취함으로써 재료(영양)를 공급해주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맥주효모는 이미 탈모인들에게는 너무 유명합니다. 그래서 유명한 먹는 탈모 의약품들도 맥주 효모가 100mg 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효모의 함량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몇 kg인데, 효모 100mg만 들어 있다면 모발에 도달하는 양도 극히 적은 양일 것입니다. 그래서 맥주효모를 더 보충하면 좋다고 하신 거예요.

 

설명서

사용법

 

모 앤 멀티 밸런스 포 우먼에는 자연 유래 맥주효모가 그의 30배인 3,306mg 들어있습니다. 이정도면 모발까지 영양소가 도달하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가져왔으니 부작용이 적은 것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여성 탈모 주요 원인 중 하나가 호르몬 불균형이라고 합니다. 맥주효모 말고도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대두 이소플라본’과 ‘석류’가 들어있어서 영양도 챙기고 호르몬도 잡을 수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소플라본은 우리 몸의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해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도 불립니다. 부작용은 적으면서도 호르몬 밸런스를 잘 잡아주는 식품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 탈모도 사실 이 호르몬 밸런스가 깨져서 남성호르몬이 강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갱년기와 같이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 때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사실 저도 나이가 들면서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 걸로 챙겨보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실천에 옮기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탈모 관리하면서 영양 보충에도 신경 쓰게 되었습니다. 물과 함께 하루 한 포 먹는 건데 환 형태로 되어있어 먹기 편하고 역한 냄새 없이 고소하니 괜찮았습니다. 확실히 한 포에 다 들어있으니 편하긴 합니다. 거기다 영롱 모 앤 멀티 밸런스 포 우먼은 여성에게 맞춤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약사분들이 연구해서 만든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갔습니다. 물론 남성을 대상으로 한 포맨도 따로 있습니다. 저처럼 이것저것 궁금한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플러스 친구)을 이용하면 약사님께 직접 문의도 가능합니다.

 

보조영양제

구성품

낱개

 

저도 이번에 로게인폼 바르면서 같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혹시나 싶어 이것저것 좀 문의했는데 너무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젊게 오래오래'라는 문구는 탈모로 고민하는 저는 정말 공감이 되는 말입니다. 맥주효모는 매일 꾸준히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니 저도 지금부터 챙겨볼 생각입니다. 탈모는 참 어디 가서 말하기 힘든 고민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관리법을 좀 알려드리면 (개인적인 방법이랍니다) 저는 로게인 폼과 같이 모 앤 멀티 밸런스 포 우먼으로 모발 영양도 챙겨주고 있는데, 저녁에 머리 감을 때도 젖은 상태로 자지 않고 잘 말리고 잘 빗어준 후에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르마도 수시로 바꿔주고 있습니다. 저처럼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남성과 여성, 모든 만인의 걱정인 탈모로부터 우리의 걱정을 조금이 나라 덜어줄 수 있는 로게인 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리뷰를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