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 7인치 내돈내산 후기 리뷰, 가격 사이즈 색상 추천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 다들 잘 견디고 계신가요. 제가 자택 근무를 하면서 집에서 나갈 일이 거의 없고, 나간다고 하더라도 간편하게 외출할 일이 대부분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간편한 차림의 옷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나이키 스우시 우븐 팬츠 맨즈 사이즈로 제가 입으려고 샀었는데, S 사이즈가 저한테 너무 커서 망했습니다. 그렇게 나이키 우븐 팬츠는 당근마켓으로 중고로 되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비싸더라도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파타고니아 배기스가 마침 핫딜이 떴길래 구매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후기
저는 als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 직구로 구매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구매를 하면 55달러이지만 할인 코드가 있어서 개당 38.5불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맨즈 5인치를 구매했었고, 파타고니아 배기즈 우먼스 5인치도 각각 하나씩 구매해서 배송을 받았습니다. 미국 배대지를 통해 집으로 바로 파타고니아 배기스 우먼 블랙이 도착했습니다. 받고서 보니 무난하게 생긴 반바지 모습입니다. 그리고 태그를 보면 S사이즈이고 베트남에서 만들어졌다고 쓰여있습니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여자 용은 안감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여자인 우리가 입기에 굉장히 편합니다. 하지만 속옷은 필수로 입어야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 우먼스를 입어보았는데요. 저는 키 169에 평소에는 한국 사이즈로 바지 26, 미국 사이즈 25, 유럽 사이즈는 34 정도를 입습니다. 하체는 55 사이즈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바지는 고무줄로 사이즈가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고 방수도 되는 기능성 바지입니다. 생각보다 S사이즈가 넉넉해서 놀랐어요. 66 사이즈 분들도 충분히 입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저는 XS사이즈로 해도 나쁘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넉넉하게 편하게 입기 좋은 사이즈라는 건 분명합니다.
기장은 맨즈보다는 조금 짧은 느낌이었습니다. 여자들의 경우에는 골반에 걸쳐입었을때 허벅지 중간 정도의 기장감이었습니다. 허리사이즈가 55인 분들이 시라면, 편하게 입으려면 S를 입으시고, 좀 더 딱 맞게 입으시려면 XS도 충분히 불편함 없이 입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맨즈 5인치도 주문해서 남편에게 주었습니다. XS사이즈이고 주황색이라 나와있는 색입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주황색 색상이길래 실물은 어떨까 궁금했어요. 그런데 받으니까 홈페이지보다 더 형광빛의 밝은 색깔의 바지였습니다. 딱 이 바지의 색상은 여름에 바닷가에서 입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에게 온 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 주황색은 니카라과라는 나라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나라는 처음 들어봤어요. 그래서 단순히 호기심에 찾아보니까 중앙아메리카 중부에 있는 나라라고 나옵니다. 개발도상국인가 봐요. 주황색 색상으로 시킨 바지는 맨즈라서 안감이 매쉬 소재로 되어있었습니다. 뒤집어보니까 약간 흉한 모습의 삼각 메쉬였습니다. 남자분들은 속옷 없이 이런 기능성 팬츠를 수영복이나 운동복으로 많이들 입잖아요. 그래서 남성분들은 이런 걸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은 속옷을 입고 배기스를 입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래서 여자분들은 이런 종류의 옷을 입으려고 하면 다들 가위로 잘라내서 입습니다.
저는 어차피 남편한테 준거라서 잘라낼 이유는 없었어요. 일단 입어보고 도저히 불편해서 못입겠으면 남편한테 그냥 잘라내고 입으라고 했습니다. 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 맨즈는 사이즈가 XS인데 우먼 S랑 통이 비슷한 느낌입니다. 우리 신랑이 좀 마른 편이긴 해서 이런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나중에 저도 그냥 같이 입어도 될 것 같습니다. 허리는 좀 더 넉넉한 느낌이고, 길이도 더 깁니다. 하체 55인 저의 기준으로 아주 넉넉하게 잘 맞았습니다.
이 바지도 66 사이즈이신 분들까지 잘 맞을거같더라구요. 핏은 우먼스가 좀 더 예쁘지만 진짜 정말 편하게 입기에는 맨즈가 길이도 길고 해서 좀 더 편한 느낌이었답니다. 색깔은 거울 샷보다 제품만 찍은 밝은 그 느낌이 실물과 더 가깝습니다. 여행 갈 때 그냥 편하게 실내 외복으로 입을 생각으로 샀었는데, 아주 만족하는 바지가 되었습니다. 나이키 우븐 팬츠보다 더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이고 계곡이나 바닷가에서도 잘 입고 놀 수 있을 거 같은 바지네요. 혹시 여름용 배기스 반바지를 찾고 계신 분들이 계신다면 파타고니아 배기스 5인치 바지 저말 강추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리뷰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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