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2 가격 단점 장점 내돈내산 상세후기 리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2 가격 단점 장점 내돈내산 상세후기 리뷰

최근에 삼성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했는데, 저희 집에 에어컨을 설치할 수 없는 방이 하나 더 있어서 창문형 에어컨을 하나 더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호기심이 들어서 이번에는 삼성 말고 다른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으로 구매를 해보고 싶었어요. 리뷰를 남기고 싶기도 했고요. 그래서 선택한 브랜드가 바로 파세코입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이번에 3세대가 나왔다고 합니다. 일단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하고 설치하고 사용한 리뷰를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릴게요. 정말로 왜 이제 달았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하기 전 엄청 검색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유튜브, 블로그 나와 있는 건 다 본 것 같습니다. 광고도 많아서 결정하는데 1주일의 시간이 걸렸고, 제가 구매를 한 쿠팡에서는 환급 -7.19만 원 무이자 6개월을 적용해주고 있어서, 더 이상 고민하지 않고 생활의 품질을 높이고 만족할 수 있겠다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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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리뷰

 

저희 아파트는 지은 지 20년 다 된 24평형(방 3/화 2) 아파트로 1층에 13가구가 공동으로 통로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베란다 쪽(거실/안방)에는 실외기를 설치할 수 있지만, 작은 방들 쪽에는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하더라도 타공도 많이 하고 관도 길게 해야 해서 금액도 만만치 않았고요. 공동 현관 쪽은 실외기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설치할 방 작은방 약 5평 종종 옆방으로 서큘레이터를 통한 냉풍을 전달하면서 살았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일단 설치 난이도가 40세 남성(남편)을 기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설명서는 생각보다 도움되지 않았고 유튜브 영상을 몇 번 보고 설치하였습니다. 약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시원합니다. 방이 크지 않아서 정말 시원합니다. 거실에는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작은방과 옆 방에만 냉기 전달용이라 이 정도면 훌륭한 시원함을 넘어 춥기까지 합니다.

 

에너비 소비 효율 등급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은 거슬릴 수 있다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처럼 더위를 못 견디거나 벽걸이를 달수 없는 환경이라면 이보다 좋은 선택은 없을 듯합니다. 벽걸이가 가능하다면 벽 걸까 좋은 선택이지만, 저처럼 냉방해야 될 크기가 크지 않거나, 달기 어려운 환경 또는 이동해서(이사) 달아야 할 조건이라면 구매 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에어컨 틀을 조립할 때 윗부분이 드릴이 들어가지 않아서 (플렉시블 비트)를 활용했습니다. 천장이 있고 그 밑에 커튼을 달게 되어있어서 그러니 환경을 보시고 드릴/드라이버를 넣지 못할 환경이면 미리 준비하세요. 제가 이 에어컨을 산 이유는 여름이어서 너무 습하고 덥고 하필 엄청 큰 창문이에요. 그리고 또 언제 이사를 갈지 모르는 월세집입니다. 그래서 벽걸이 에어컨은 너무 부담돼서 그냥 창문도 넓고 평도 좋아서 구매했어요.

 

박스

 

이 에어컨의 장점은 일단 설치하기가 굉장히 간단해요. 무게는 무겁지만 전 남편과 같이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전혀 안 힘들더라고요. 20분 내외 정도 걸린 듯해요. 또 정말 시원해요. 집이 습해도 18도로 틀어놓으면 진짜 5분 만에 시원해져요. 10분 정도면 10평 정도 되는 방이 시원해지더라고요. 진짜 최고입니다. 이번 더운 여름을 상쾌하게 지내겠네요. 전기세는 또 얼마나 안 나가는지, 역시 1등급 에어컨은 다르네요. 예전 전셋집에서는 벽걸이형 오래된 에어컨을 썼을 때는 10만 원 뻘 나갔거든요. 최근에 전기세를 보니 2만 원밖에 안 나갔더라고요. 거의 하루에 5시간 틀었는데 이 정도면 개꿀입니다. 당장 사세요. 에어컨 단점으로는 확실히 소음이 조금 커요. 그렇다고 심한 건 아니고 약간 신경 쓰면 거슬리고 신경을 끄면 그냥 약간의 소음 정도입니다. 전 익숙해지니 괞찮네요. 더운 것보다는 시원한 게 나으니까 상관없습니다.

 

박스 오픈

 

또 이거는 다른 리뷰어분들이 안 말하신 단점인데 비가 올 때는 에어컨이 안 시원합니다. 인버터여서 그런지 비 올 때는 정말 선풍기 정도입니다. 정말 이건 꼭 알아두세요. 근데 비 올 때 빼고는 정말 시원해요. 이게 단점이 끝입니다. 소음하고 비 올 때 에어컨이 안 시원한 거 감안하면 정말 최고에 에어컨입니다. 월세집이거나 애들 방에 간단히 설치하고 싶다면 꼭 사세요! 저도 나중에 애들 방에 하나 더 놔주려고요. 창문형 에어컨이 소음이 크다는 얘기가 많아서 나름 걱정스러웠는데, 제품 설치하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일반 선풍기 강풍으로 틀 때와 비슷한 정도여서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설치하는 곳이 아파트 복도 쪽에 있는 방이라서 복도 쪽 외부 소음도 걱정했는데, 옆세대에 불편할 정도의 소음은 아닌 듯합니다.

 

설치 후

 

제품 설치도 볼트 네 개 창틀에 쪼이고 고정틀 양쪽 측면에 있는 볼트 두 개씩 더 쪼이면 끝나네요.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설치하고 보니 간단한 작업이네요. 단 에어컨은 20킬로 정도 무게라서 남자라면 충분히 들 수 있는 무게지만, 여성분이 설치할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장착 끝나고 제품 사용해보니 바람도 세고 방이 금방 시원해지네요. 더욱이 맘에 드는 건 에어컨을 끄면 바로 꺼지지 않고 송풍으로 냉각기를 5분 정도 말린 후에 제품이 꺼지니까 곰팡이 냄새 걱정은 줄일 수 있을 거 같아 맘에 듭니다. 작은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달려고 하니까 구조상 설치가 불가능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제가 워낙 흑우인지라 사기 전부터 덜컥 겁먹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유튜브나 블로그나 창문형 에어컨에는 단점만 부곽 되어있고 대부분 이동식 에어컨을 추천하시더라고요.

 

리모트 컨트롤

 

근데 이동형은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그냥 창문형 사세요. 찾아보면서 이런저런 문제가 좀 많이 보이긴 했는데 그중 대표적인 소음문제를 보자면 적당히 크긴 합니다. 만약 아이방이나 공부하시는 분이면 좀 거슬릴 수 있어요. 근데 저처럼 게임이나 음악 들으시는 분이면 금방 적응해서 잊힙니다. 적어도 저는 잘 때도 별 느낌 없었어요. 제가 비확장형 베란다라 창문이 내부 외부로 나뉘는데요, 보통 내부에 설치하시던데 전 외부에 했습니다. 오히려 이 편이 여러 가지로 더 편하더라고요 설치하실 땐 전동드릴 필수고 편하게 하시려면 두 분 이상 이서 같이 설치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가격=성능이라고 하던데 그 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삼성이나 파세코 에어컨으로 꼭 선택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강추하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