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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경남의령 초당옥수수 삶는법 보관법 먹는법 가격 특징 내돈내산 상세리뷰 (김재훈 제주도)

by ❤🌟👩‍⚕️👈👉 2021. 6. 5.

경남 의령 제주 초당옥수수 삶는 법 보관법 먹는 법 가격 특징 내 돈 내산 상세 리뷰 (김재훈 제주도)

당일 수확한 초당옥수수를 맛있게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맛있게 먹은 초당옥수수 리뷰를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자연학습 체험한 상큼한 기분이네요. 코로나 때문에 자연 휴양지도 맘껏 못 갔는데 이 옥수수를 받아보고 함박웃음이 났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껍질 없는 옥수수만 받아봤거든요. 박스에 산지직송 금방 수확한 그대로 옥수수 껍질이 푸릇푸릇하게 수염이 달린 채로 왔어요. 이파리를 까다 보니 참 자연의 신비 신기한 느낌이 들었어요. 각 옥수수마다 노랑 알알이 들을 보호하려고 초록 껍질이 8장 정도 붙어있네요. 원래 초당옥수수는 끝까지 알이 꽉 안찼다고 들었는데 제가 받은 건 꼭지까지 노랑 알들이 꽉 찼고요. 진짜 통통하고 실한 알들을 보니 저절로 입이 귀에 걸리네요. 흐르는 물로 몇 번 씻고 탈탈 물기 털어서 생으로 덥석 베어 물었는데, 신세계였습니다. 이런 맛은 처음이었어요.

 

초당옥수수 후기

 

초당옥수수 내돈내산 상세리뷰

 

아삭아삭하고 과즙이 톡톡 뿜뿜 분수처럼 쏟아져 나와 입안 가득 비타민 목욕을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속에 씨는 당뇨 있는 분들도 좋고 피부미용 다이어트에 좋다고 탤런트 김태희 다혜 씨도 즐겨 먹었다고 하네요. 저는 흐르는 물로 씻은 후 그 자리에서 그 통통한 녀석 둘을 한 번에 다 뚝딱 먹었어요. 초당옥수수는 완전히 노란색 알들로 채워진 것도 있고 흰색과 노란색이 섞인 것 두 종류가 있대요 저는 다 흰색 노랑이 섞여있었어요. 그리고 장마철이라 농부분께서 걱정하시는 문자를 주셨었습니다. 수염이 흙에 조금씩 젖어있었지만 그건 싹둑 잘라버리니 괜찮고요. 또 생물이다 보니 딱 한 개는 곰팡이가 아주 살짝 진거 그 부분만 도려내니 아무 문제없이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농부의 수고와 넓은 들판에서 마음껏 햇살을 머금은 이 초당 이를 보니 구입하길 아주 잘했단 생각 들었어요. 난생처음 먹어보는 생옥수수를 그냥 아삭아삭 과즙 뿜 뿜 너무너무 맛있어요. 남은 것은 껍질 한두 장 붙여놓은 채로 냉장 보관하라고 합니다.

 

초당옥수수 박스

 

그리고 이번에 제 동생네 식구들 분가 기념으로 뭘 선물할지 고민하다 유행 중인 초당옥수수를 선물로 들고 갔어요. 아니 근데 초당옥수수를 처음 먹어봐서 그런 건지 찰옥수수 먹는 듯이 먹더라고요. 다년간 초당을 먹어본 사람으로서 한 시즌만 먹을 수 있는 초당콘을 잘못 먹는 것 같아 아쉽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초당옥수수 유명해서 구매까지는 해도 그다음 조리 팁 같은 걸 저희 동생처럼 모를까 싶어 오지랖 한 번 부려볼게요. 초당옥수수는 수령하고 즉시 조리하거나 밀봉한 뒤 냉장 보관해야 해요! 냉장보관을 할 때에도 3일 내에 조리해야 맛을 잃지 않고 먹기에 좋아요. 초당콘 특징이 수확 직후부터 수분이 빠지다 보니깐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고, 당분들이 전분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어서 단맛이 계속 줄어들어요. 상온에서는 단맛 줄어드는 속도가 굉장히 빨리진 다고 들었거든요. 만약 바로 먹을 수가 없어서 냉동보관을 오래 해야 하는 경우에는 꼭 조리하고 밀봉해서 냉동해주면 좋아요. 저도 해봤는데 이게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어도 확실히 생과로 냉동 보관할 때보다 단맛이 더 유지되더라고요! 그리고 변색도 덜 되고 식감도 유지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박스오픈

 

참, 초당옥수수는 찰옥수수처럼 삶는 건 비추에요! 만약 하시더라도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는 필요 없어요! 그냥 삶고 대신 7~10분 정도만 해야 먹기 딱 좋아요. 당연히 껍질은 제거해주고요 요즘 나름 관리 아닌 관리를 한답시고 가공된 간식류는 일절 먹지 않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매일 야채들 잘라서 간식으로 먹는데 요즘 들어서 너무 건강한 맛만 말고 단 게 너무 끌리지 뭐예요. 이럴 때는 참는 것보다는 먹어야 산다는 생각에 달콤한 걸 찾다가 삼시세끼 저녁은 무조건 챙겨 먹는데 아침은 잘 안 먹고 항상 주전부리로 배를 채우는 스타일입니다. 항상 간식거리 먹으니 살도 조금 붙는 거 같고 뭔가 몸이 나빠지는 느낌이라서 간식거리용 찾다가 발견하고 호기심에 구매해봤어요. 처음에 받고는 그저 실한 옥수수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렇게 결단 지어버린 제 자신 너무도 반성합니다. 냉동실에 한가득 쟁여두었던걸 어느새 야금야금 다 먹었는지 제가 봐도 너무 양심 없이 많이 먹었더라고요. 너무 맛있어서 어린 딸내미한테도 살짝 쪄서 식힌 후 입에 물려주니까 하루 종일 옴뇸뇸뇸 맛있게 먹네요. 이제 치아 가나고 나서 그렇게 딱딱하거나 질긴 걸 씹을 수가 없는데 부드러운지 요 어린 녀석도 맛있는 걸 알고 이렇게 잘 먹나 싶어요.

 

옥수수 실물

 

처음에는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도 조금 하긴 했지만 그냥 먹는 게 저한테는 딱이네요 알알이 터질 때마다 나오는 달달한 수분이랑 식감이 넘나 예술이라서 식구들 같은 경우는 레인지에 1분 정도 데워먹는데 저는 그냥 생으로 먹는 게 제일 좋아요. 버터를 살짝 녹여서 구우니 채소 싫어하는 아이들도 정말 좋다고 손에 꼭 쥐고 누가 뺏어먹을세라 정신없이 먹는 걸 보니 정말 너무 흐뭇하네요. 여름에만 난다는 게 정말 슬플 정도로 잘 먹었습니다! 말 그대로 생으로 먹는 맛이 비리면 어쩌나 하고 진짜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초당옥수수 맛보기 전 맛이 궁금한 분들 계시잖아요. 그 맛을 설명해드리고 싶어서 생각하고 또 생각 해내 보자면, 딱 먹고 어디선가 느껴본 맛본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도대체 어디서 먹어봤지, 분명히 먹어본 맛인데, 한참을 고민하고 씹고 뜯고 맛보고, 드디어 떠오른 맛은, 생 고구마 한 입 물었는데 살면서 세 번 만날까 말까 한 달디 단맛인 거 있죠! 바스륵 씹히는 고소하고 담백한 꿀 생고구마! 그 맛이 생각나는 거예요. 전 딱 그 맛이었어요. 옥수 수향이 더해져서 한층 맛이 업그레이드된, 톡톡 터지는 과즙처럼, 이 초당옥수수 정말 맛있네요. 아들이 사자고 하지 않았으면 고민만 하고 구매하지 않았을 텐데 사길 잘했어요.

 

옥수수 수염

 

생으로 먹을 때에도 옥수 수즙이 터지다 보니 크게 한 입 왕하고 물면 깨끗하게 옥수수 알갱이들이 떨어져 나오지 않아 차라리 알갱이 한 알 한 알 톡톡 터뜨려 먹는 게 맛있고요. 전 솔직히 전자레인지에 3~5분 돌려먹는 게 훨씬 맛나더라고요. 단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이 빼앗겨 껍질이 딱딱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제품 다 익히려 하지 마시고 설명해주신 그대로 적당히 3분 정도 고소한 향만 업그레이드시킨다는 생각으로 드시길 바랍니다. 쪄먹어도 봤는데 쪄서 먹는 것도 탱글탱글합니다. 옥수수의 구수한 향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어요. 한 20분 쪄야 완벽한 향과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쪄도 탱탱합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아닌 탄탄한 알갱이 껍질을 씹어 톡톡 터져 씹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정확히 표현해드리고 싶은데 결론은 너무 싱싱해서 그대로 먹으나 냄비에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알갱이들이 아주 싱싱하게 살아있어요. 전 기대보다 맛있었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그리고 사이즈는 처음 시켜봐서 타사와 비교를 못하겠어요. 크기는 상품 상세 설명에 나온 그대로 15cm 정도입니다. 알갱이들 크기가 크고 알갱이들이 잘 박혀있고 탄탄하게 보여요. 적당한 크기에 실하다 하는 정도가 좋겠네요. 여러분들도 초당옥수수 꼭 드셔 보세요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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