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 노벨스토리 Novel story ●
상품리뷰

오뚜기 피클초 가격 요리방법 만드는 방법 내돈내산 상세후기 리뷰 (양파 파프리카 피자 오이 양배추)

by ❤🌟👩‍⚕️👈👉 2021. 6. 29.

오뚜기 피클초 가격 요리방법 사용방법 내돈내산 상세후기 리뷰 (양파 파프리카 피자 오이 양배추)

 

오늘은 피클을 만들 때 사용하는 피클초에 대한 리뷰를 해드려볼까합니다. 수제피클 좋아하는 1인입니다. 피클초, 이거 만드신분 천재인것 같습니다. 바로 양파 무 오이 피클초를 구매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복잡한 과정 없이 피클을 대량생산할 생각 하니 설렜습니다. 대량생산이 걸맞은 반찬통 준비했습니다. 방법도 간단해서 금방 완성하긴 했는데 시키실 분은 색감 나는 무언가도 같이 주문하세요. 만들고 동치 미인 줄 알았습니다. 집에 고추도 없어서 이 대신 잇몸이라고 말린 고추 꽂아놨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꽂은 거예요 먹진 않을 겁니다. 만든 후에 차가운 곳에 하루정도 보관하라고 쓰여있습니다. 냉골에 두고 출근했는데 떨고 있을 피클을 생각하니 가슴 아프네요. 퇴근 후에 피자와 함께 먹을 거예요!

오뚜기-피클초
오뚜기 피클초


오뚜기 피클초 상세리뷰

 

먹고 난 후 후기 씁니다. 일단 매뉴얼대로 1:1로 만들었습니다. 기대에 차서 시계만 바라보다 퇴근했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피클을 맛보았습니다. 오이냉국 맛이었습니다. 오이냉국과 파스타를 먹을 수 없어서 급하게 주방을 뒤졌더니 설탕 월계수 잎 통후추가 있어서 추가해보았습니다. 다음날 먹어보니 살짝 피클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여차저차해서 다먹고 2차로 만들 때는 식초 물을 1:2정도로 넣고 월계수잎 통후추도 좀 많이 넣었습니다. 피클과 가까워졌습니다. 3차로 만들때는 식초 물을 1:3 정도로 넣어볼까 합니다.

피클초-사이즈
피클초 사이즈

제대로 수제피클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우선 피클을 만들고픈 채소를 깨끗하게 씻습니다. 저는 파프리카, 다다기오이, 양파, 무, 당근을 넣었습니다. 양파와 무는 사진에 없군요. 오이는 만들다가 2개 더 씻어서 넣게 됩니다.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총총총 썰어봅시다. 길쭉하게도 썰어보고, 원형으로도 썰어보고 반달형으로도 썰어보고 뭐 여러 가지 스타일로 다양하게 썰어봤습니다. 6년 전에 피클 한번 만들어 본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거라서 말이죠. 야매 피클 레시피의 핵심 피클초를 넣습니다.

피클초-재료준비
재료준비

정석 레시피는 피클초 1: 물 1의 비율입니다만 조금만 만들어보시고 본인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됩니다. 피클초 1: 물 2: 설탕 약간의 비율로 아기 피클을 만들어도 된다고 하네요.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으면 더 맛있는데,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깜빡해서 못 넣었습니다. 김치통에 물과 피클초 배합한 것, 채소를 넣고 봉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김치통은 5리터짜리입니다. 하루 냉장고에 넣어 둔 후 먹으면 됩니다. 어제저녁에 만든 건데, 오늘 아침 늦잠 자고 피자 먹으면서 꺼내먹었더니 좀 식초의 자극적인 맛이 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저녁에 돈가스 먹으면서 꺼내먹으니 채소에서 물이 더 나서 그런지 간이 딱 좋았어요.

피클초-완성
옛날에 만들었던 실패작

아삭한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끓인 물 쓰지 마시고 저처럼 그냥 피클초와 물을 붓기만 하심 됩니다. 초간단 수제 피클이 탄생합니다. 맛은, 일단 제 입에는 아주 맛있었어요. 물을 안 끓이니까 보통 피클 만들 때 흐물거리는 식감 때문에 거부하게 되는 파프리카 피클까지도 아주 맛있더라고요. 남편은, 시종일관 무만 주워 먹으면서 다른 채소들 비싸고 맛없으니까 온니 무만 가지고 만들라고 합니다. 요기 설탕 적당히 넣고 배합비율 조절하면 치킨무 만드는 거도 일이 아니겠더라고요.

피클초-붓기
피클초 붓기

소요비용은, 오이 2천 원 무 천원주고 사서 1/4 썼으니까 250원 당근 2천원에 다섯개 사서 3/4개 썼으니까 대략 350원 파프리카 8개에 3천원 주고 사서 2개 썼으니까 750원 정도 양파는 6천원에 3키로 사서 500g 정도 썼으니까 천원 피클초 2900원 6250원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런데, 맛이 있어서 그런지 2끼 먹었는데 벌써 1/4를 먹었네요. 돈 생각하면 시판 피클 사 먹는 게 나을 것 같고요, 맛을 따지면 만들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피클초-보관
완성 후 보관

식초랑 물, 설탕, 소금 등 배합하고 끓일 필요 없이 바로 만들면 되기에 진짜 간편합니다. 대신에 피클초 가격이 아주 싸진 않지만, 쿠팡에 입고되는 즉시 품절될 정도로 인기 짱이더라고요. 저도 알람 설정해두고 겨우 샀네요. 이상 야매 수제 피클 만들기 레시피 마칩니다. 여러분들에게 정말 강추하는 피클초 소개였습니다.

 

 

.

댓글